아홉살 독서수업

내 돈 주고 산 책.

부모가 알아야 할 초등 저학년 독서의 모든 것.

 

책 싫다는 우리 아이, 무슨 책을 어떻게 읽혀야 할까요?

저학년 아이들 독서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과 불안을 덜어줄 전문가의 독서교육법.

 

조급한 부모가 아이를 책과 멀어지게 한다.

조급한 읽기 독립은 독서 이탈의 완벽한 조건이라고 하네요.

평생 읽어달라고 하는 아이는 없다며 읽어달라고 할 때까지 읽어줘야 한대요.

<잘 실천이 안 되고 있는 점입니다.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반성>

 

자발성 없는 반복 독서의 위험. 책 읽기 재미를 못 느끼고 있는데 억지로 한다면 책과 더 멀어지게 한대요

사춘기 아이일 경우엔 부모와 골이 더 깊게 만들 위험도 있다고 하네요.

 스스로 재미있고 좋아하는 책은 말하지 않아도 반복해서 읽을 거 같아요.

6살 둘째 아이도 매번 같은 책을 들고 와서 읽어 달라고 하더니 책을 외워서 혼자서 글 읽는 척하면서 책을 읽어요.ㅎㅎ

요즘 세이펜이나 책읽어주는 펜들이 많이 있잖아요. 펜으로 읽으라고 하면 좋아하지 않더라고요.

두 명을 혼자서 책을 읽어주기란 쉽지 않습니다.

요즘 책 육아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던데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부모가 책 읽어주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어휘력이 풍부한 아이는 커서도 독서 능력이 뛰어날 수밖에 없다는 글에

책 읽기 안 해놔서 지금 후회 중입니다. 읽어줘야지 하고 마음 잡았어도 빠뜨리는 날이 더 많아요.ㅠㅠ

 

부모가 닦달해서 책벌레가 된 사람은 없다 라고 쓰여있어요. (맞는 말이죠. 내가 재미있어야 되는 게 첫 번째)

스스로 책 고르는 경험이 필요하고, 아이의 독처 취향을 인정하래요.

 

책이 싫은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아이가 책에 전혀 관심이 없다면 지금껏 책이 재미있다는 경험을 하지 못했을 수 있다. 

이 경우 아이에게 가장 필요한것은 책이 재미있다는 긍정적 경험이다.

내 아이 수준에 맞는 책을 읽어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어른들도 내가 관심 없는 어려운 책을 주고 읽으라고 하면 읽기 싫어질 것이다. 아이가 관심 있어할 만한 책을 준비해주고 같이 읽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은 생각.